7개 수출국 관계자 초청 행사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식품 수출국 관계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근 개최한 농식품 수출국 관계자 초청행사에 해외 7개국 바이어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 주최, 경북농민사관학교 주관, 경북통상 후원으로 이뤄진 초청 행사에는 홍콩, 태국, 대만,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7개국에서 신선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다국적 바이어들이 동시에 상주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주시는 지역 내 수출단지와 생산자단체 대표도 초청해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생산자와 바이어들이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또, 바이어들에게 상주원예농협, 상주곶감유통센터,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위생적인 공동선별, 공동포장 등 수출 농산물 관리 매뉴얼과 최신 시설을 선보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병성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할 것”이라며 “상주시 해외 홍보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농특산품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8개 해외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수출실적 567억원을 달성했고,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