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만·동남아 노선 확대

티웨이항공이 상반기 매출 4천231억원을 기록했다.

1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매출액이 1천819억원(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 1천624억원 대비 12%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또 환율과 항공유 상승, 여행수요 둔화의 전반적인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보였으나, 누적 105억원의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모두 4천23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천662억원에 비해 16%의 증가율을 보여 올 하반기 노선 확장에 따른 실적상승이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해 노선 확장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운영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대만·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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