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부터 구암동 함지기억공원 중앙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신체활동과 치매예방정보 제공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증상을 지연시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뇌 혈액순환 증가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뇌를 깨우는 손가락 운동 △노래에 맞추어 건강리듬 체조 △낙상예방 밸런스 운동 등이다.

이영희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신체활동 및 인지활동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습득하고,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장수 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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