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신임 포항지청장 취임
대검찰청 공안1과장을 지낸 송강 신임 지청창은 1974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0년 사법연수원 제29기로 수료했다. 2003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해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법무부 법무과,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2013년부터 창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와 대검찰청 연구관을 지냈다. 2016년부터 대검찰청 공안3과장, 공안2과장을 거쳤다.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에서 장기연수를 마쳤다.
송강 지청장은 “포항지청은 그동안 최고의 검사와 수사관 등을 배출한 곳일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를 포함해 51만 인구를 관할하는 청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검찰의 위상을 높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기본 임무인 형사 법집행,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검찰, 조직 문화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