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연수원 임산물대학과정
교육생들 재배기술 등 벤치마킹

[상주] 상주시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공들여 육성한 햇순나물이 타지역 농업인들에게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6일 상주를 방문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임산물대학과정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햇순나물 현황·유통·재배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산채류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송군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교육생들도 산채류 우수 농산물 중 하나인 ‘햇순나물’을 배우기 위해 상주시를 찾았다.

이날 교육 내용은 고품질 햇순나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방제, 품종별 특성 및 계절별 관리 요령, 유통 및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산채류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햇순나물은 두릅·음나무·가시오가피·참죽 등 4가지의 새순을 상주시에서 상표등록 후 브랜드화 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매년 4월이면 지역농업인들에게 짭짤한 틈새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방문은 시·군별 협력과 정보교류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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