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가 하절기 휴가철 해수욕장 및 관광지 수도꼭지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역 해수욕장 5개소(오류, 나정, 전촌, 봉길, 관성), 물놀이시설 4개소(블루원, 한화콘도, 캘리포니아비치, 대명리조트), 관광지 5개소(경주국립박물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엑스포공원, 동궁원)에 대해 대장균, 분원성대장균, 일반세균 등을 포함한 12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온상승에 따른 수인성 전염병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오염원 원인 조사 및 시설개선, 물탱크 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경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한 시설 점검 및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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