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북도당, 검찰 고발
정의당과 영주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5시30분에 영주시청 앞에서 영주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와 가두 시위를 벌였다. 정의당은 이날 집회에서 영주시장 고발은 돈사 허가와 관련 뇌물을 준 업자와 영주 시장의 처남 권씨가 제3자 뇌물죄로 1심과 2심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형을 선고 받은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재판부의 판결문을 보면 피고발인인 장 시장이 뇌물수수죄의 범행을 저질렀을 개연성이 매우 높음에도 허가권자인 장 시장은 어떠한 조사도 받지 않고 기소되지 않았다며 이는 검찰의 봐주기나 외압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다음달 23일까지 상수원 보호구역 대형 돈사 취소 요구를 위한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