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동성로에서

대구시가 다음달 16일 동성로에서 ‘지방분권 플래시몹’을 개최한다. 대구시의 지방분권 홍보활동은 지난해 지방분권 뮤지컬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플래시몹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안무연습과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플래시몹을 경북과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하는 대구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거리모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원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초·중·고 학생은 물론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총 3번의 안무연습을 거쳤고 오는 8월 16일 동성로 플래시몹 공연에 앞서 26일 최종적으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연습을 한다.

안무연습에 참여한 시민들은 삼삼오오 개별적으로 모여 연습을 하고 있으며, 이를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고 있다.

전체의 안무 연출은 뮤지컬극단나비의 김지영 대표가 맡아 ‘서울·대전·대구·부산’에 맞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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