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내달 4일 ‘여름밤 축제’
오후 6시~10시 무료로 진행
공연·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와 방학기간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주·야간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축제는 전시관 야간 탐사, 별밤 마실 극장, 야외 공연, 각종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 기간 동안 전시관 1층의 식당도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전시관 야간 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을 손전등을 이용해 관람하면서 주어진 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히는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별밤 마실 극장은 야외 잔디광장 근처에 대형 화면을 설치,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오락영화를 하루 2회씩 무료 상영한다.

이밖에도 현악 합주, 인형극, 마술 공연, 비눗방울 공연, 아이들과 함께하는 라디오 공연 등 볼거리 제공과 함께, 물총 놀이, 가면 및 부채 만들기 체험, 좀비 철창 사진 찍기, 갯벌 환경 이동 교실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김학기 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온 가족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축제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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