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실제 계약 연결 성사 기대

동양대학교는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글로벌 선도기업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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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사절단은 식품, 화장품, 미용용품 등의 소비재와 건축자재, 소프트웨어 등 제조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경상북도 글로벌 선도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 150여개사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8건의 MOU 체결 및 총 483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고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샤워퍼프 품목을 취급하는 주성산업, (주)토리랩의 스마트 IT 당구종합솔루션 프로그램과 엠케이파워텍의 전기계통 해석 프로그램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상담 및 샘플을 제공하고 제품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와 참여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 방법과 동향 등에 대해 양국에 파견된 경상북도 통상투자주재관과 KOTRA, 중소기업중앙회, 그린비지니스센터의 전문가를 통해 자문을 받는 등 진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무역사절단은 상담회에 앞서 대상 기업의 방문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공략국가를 분석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파견기간 내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서상호대표변리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이전,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양대 산학협력단 전병익 단장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따라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 공략을 통해 지역사회 창업기업이 더불어 발전 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대학이 기업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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