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시장·시민 등 600명 참석

[상주]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2019 상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천모 상주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 지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여성단체장 16명에게 상주시장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취약위기가정 24가구에 대한 격려품 전달도 있었다.

올해 행사에는 18개 여성단체에서 볼거리, 먹거리, 체험마당 등을 준비해 부스를 운영했고, 생활개선연합회에서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등 8개 동아리의 공연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초록우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각 단체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정영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평등한 사회는 평등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남녀 편견을 버리고 다 같이 평등하게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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