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 초기 대표 작가로 손꼽혀

대구 수채화단의 거목인 이경희<사진> 화백이 지난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지만, 1949년 국전 첫해에 출품한 ‘포항의 부두’는 특선을 받았고, 그를 심사한 이인성 화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제30회 국전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품해 대한민국 국전의 초기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유족으로는 서봉·규봉·형봉·강봉 씨가 있으며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예식장 특101호, 발인=15일 낮 12시. 장지=현대공원. 연락처=010-8599 -3659.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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