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전문 의료병원인 현대병원이 지난 10일 ‘자원봉사할인가맹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조문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김종원 현대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의 건강 증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현판전달식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자원봉사할인가맹점은 경주시 지역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약정된 할인혜택을 제공해주는 나눔 경영실천 업체를 뜻한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년 동안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실적이 있는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경상북도자원봉사할인가맹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김종원 현대병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하는데 건강한 신체를 가꾸며 봉사자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문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없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역사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혜택을 드리기 위한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도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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