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심천무인기협 등 3개 기관과 협약
기술력 향상 위한 공동연구 등 진행

지난 9일 경운대학교와 중국 심천무인기산업협회, 심천세계문인기연합, 싱가포르무인기산업협회의 관계자들이 모여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학교 제공.
경운대학교는 지난 9일 교내에서 중국 심천무인기산업협회(Shenzhen UAV Industry Association(SZUAVIA)), 심천세계무인기연합(World UAV Federation), 싱가포르무인기산업협회(UAV Industry Association Singapore) 등 총 3개 기관과 글로벌 드론 산업의 활성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운대와 심천무인기산업협회, 심천세계무인기연합, 싱가포르무인기산업협회는 드론 기술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프라 확대, 한·중 드론 산업의 활성화 및 보급 확산, 드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및 표준화 협력, 국제 드론 산업 표준·공동 목적 드론 연구개발·드론 전문 인력 양성·드론 산업화 사례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최근 구축한 영남권 최대규모의 ‘무인비행체복합환경제어성능시험동(풍동)’을 활용한 무인기 비행성능시험 및 평가를 통한 무인기 신뢰성 및 안정성 확보, 드론 자율·군집비행 연구도 공동 진행하게 된다.

경운대 문추연 대학혁신원장은 “경운대는 그동안 쌓아온 항공교육 기반 위에 드론 교육 인프라를 집중 투자했고, 최근 교육부 주관 LINC+ 4차산업혁명 선도 혁신대학 지원사업에 지능형 드론 인력양성 사업에 지원해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드론 산학 네트워크가 형성돼 글로벌 산업체의 교육요구까지 반영한 글로벌 수준의 드론 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심천은 무인기(드론) 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 돼 있는 국가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 특구 도시이며 심천무인기산업협회는 다수의 완제품 및 부품 업체(약 160여개)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어 산업체 교육수요, 공동 관심 연구 과제 추진,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취업, 드론 완제품 및 부품 시험·인증 등의 글로벌 드론 협력체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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