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이희진 영덕군수(왼쪽)와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이 해양수산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과 경북대학교가 지난 9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덕군 해양수산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동해안 수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해양과학R&D, 자원개발, 지역산업화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맞춤형 교육, 취업연계를 통해 지역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한다.

지난 5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덕군은 계속해서 연구개발 및 산업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과의 협력은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지역수산자원 고부가가치화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군수는“이번 협약이 지역 수산업이 단순 가공업을 벗어나 국내 동향과 정책에 맞는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안전한 어업기반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