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서
이번 순회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1천100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주제별·테마별로 기획해 매년 대구·경북 내 4개 지역을 순회 개최하는 것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경북·대구 활동작가 및 청년작가 작품을 공동협업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 작품으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991년 개관 당시 지역 미술문화의 의미를 두고 수집한 작품들로, 작고 작가 중 지역의 서양화가 1세대로 꼽히는 손일봉 작가를 비롯해 김수명, 박무웅, 강우문 등과 경북·대구지역 미술의 근간을 이루어 온 작가들의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 관계자는 “작품의 주제에 담긴 ‘사람’에 주목해 인물을 표현한 회화 및 판화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익숙한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보다는 친숙한 느낌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문의 : 054-480-4565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