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농협 안동시지부가 여름 폭염에 시달리는 시민을 위해 송현오거리 교통섬 등 5곳에 그늘막을 설치·기부 채납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시와 농협 시지부가 지난달 기부채납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시지부는 1천만원 상당의 그늘막 5개를 설치했다.

이로써 안동에는 시가 올해 시범 도입한 스마트 그늘막 2곳과 이번에 설치된 그늘막 5개를 포함해 총 64곳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다.

시는 이와함께 안동댐 개목나루 쿨링포그 설치사업, 버스정류장 얼음 비치 사업 등 폭염을 대비한 시범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폭염 피해 예방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건강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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