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9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구시 신청사 유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청사 조건-시민소통의 광장, 대구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토론과 의견 교환의 장으로 열려 신청사 건립의 중요성과 미래 시청사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영권 교수의 ‘균형과 발전, 소통과 참여의 장, 옛 두류정수장 터’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리, 경제, 문화, 교통, 건축,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제가 이뤄진다.

이후 전문가와 참석자 등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져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250만 대구시민과 미래 백 년 대구발전을 위해 숨겨둔 보석과 같은 땅임을 내세우고, 대구시 신청사의 최적지임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대구의 새 시대를 여는 신청사가 왜 두류정수장 부지여야 하는지를 대구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과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