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홍콩인터시티 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경산시청 김유진 선수.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며 지역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산시청은 육상(단거리·중장거리)과 테니스, 근대5종팀을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팀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2019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 대회에서 최재원·문주해가 남자부 복식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단거리팀의 이규형(국가대표)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KBS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한․중․일 친선 육상경기에서 100m 3위, 400m 계주 2위를 차지했고, 박세리(여)는 원반던지기 3위에 올랐다.

육상 중장거리팀도 같은달 22~23일 홍콩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 홍콩인터시티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유진(여)이 800m와 1,500m에서 2관왕을, 정세현(여)도 5,000m에서 1위, 3000m SC에서 최동일, 남보하나(여)가 남·여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근대5종팀은 지난해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경기대회 단체 1위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의 홍보요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직장경기부의 선수 육성과 지원에 힘써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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