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뮤지컬로 이중섭 삶 조명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5일부터 7일까지 공연장에서 DIMF 특별공연작 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를 무대에 올린다고 4일 밝혔다. 작품은 대구 대표 뮤지컬 극단 맥시어터가 국민화가 이중섭의 삶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주요내용은 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냈다고 평가받는 화가 이중섭과 그의 일본인 아내 마사코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예술을 향한 그의 정열과 고뇌, 인간 이중섭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다.

서구문화회관에서 이번에 도입한 최신형 레이저빔 프로젝트로 그려지는 화가 이중섭의 움직이는 작품 영상과 깊이 있는 무대 및 조명디자인, 심금을 울리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마지막 주 특별공연으로 진행되고,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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