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후원의 가치 되새겨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을 건립했다. <사진>

지난 2일 열린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는 이상철 총장((재)금오공대 발전기금 이사장)과 곽현근 발전후원회장, 발전후원회 및 이사회 임원, 고액기부자와 학교 구성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은 금오공대 발전기금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대학 본관 1층에 조가로 6m, 세로 3m, 너비 1.1m 규모로 건립됐다.

명예의 전당은 기부 금액별로 4개 구간으로 나눠 △Club Honor(5억 원 이상) △Club Noble(1억 원 이상) △Club Star(5천만 원 이상) △Club Angel(1천만 원 이상)이라는 네임 플레이트(명판)를 설치했다.

이상철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후원해 준 분들의 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발전과 기부자들의 후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발전기금은 기부자 3천200여 명, 누적 모금액은 약 220억 원으로, 교육 및 환경 개선, 장학금 지급, 연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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