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원센터, 직접공모 성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추진

[구미]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뉴딜 교육비 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국토교통부 ‘2019년도 도시재생뉴딜 교육비 지원사업’ 주민교육부분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직접 공모를 통해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주체로서의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8주간 7회차(회차당 3시간)에 걸쳐 △구미시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자산·공동체 조직화 △공동체 운영원리 △주민 참여와 주민활동가의 역할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1회차는 도지재생 선진지 현장탐방을 실시한다.

하헌정 센터장은 “전국적인 공모에 센터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기회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진득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선정사업이 교육비가 크지는 않지만 센터가 개소하고 주도적으로 공모해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교육과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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