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고령 새 역사 세우기 위해 열심히 달려”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고령 새 역사 세우기 위해 열심히 달려”
  • 전병휴기자
  • 등록일 2019.06.30 18:42
  • 게재일 2019.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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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대가야·새로운 고령으로

새로운 관광거점이 될 고령군 대가야생활촌.
새로운 관광거점이 될 고령군 대가야생활촌.

고령군 민선 7기가 1주년을 맞았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군 의회,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중단 없는 군정추진으로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과 고령의 새 역사를 세우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곽 군수는 향후 계획으로 “군민 중심시대로의 변화에 부응하고 행정과 사회 전분야에 대한 혁신을 통해 군민이 감동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각계 각층 소통 주력 ‘열린행정’ 강화

남부내륙고속철 고령역유치단 발족
동고령 일원에 일반산단 60만평 조성
활력있는 지역경제 견인 역량 집중
생활밀착형 복지·쾌적한 도시 역점


△민선7기 1년을 돌아보며

고령군 민선 7기 365일은 숨가쁘게 지나왔다. 지역 청년들과 일자리, 영농창업, 육아 정책에 대한 행복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출발한 군정 1년은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공감에 주력했다. 군정 방향으로 설정한 ▶활력있는 지역경제 ▶세계속의 문화관광 ▶희망나눔 맞춤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국가균형발전과 물류망 구축에 효율적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엔 고령역유치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가장 경제적인 역간 적정거리, 철도간 연계효과 극대화, 인근 지역 접근성 용이 등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고령역 유치에 노력 중이다.

고령 경제의 큰 축인 낙동강 경제벨트 완성을 위해 동고령·월성·열뫼·송곡 지구에 6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기도 하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가시간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군의 레저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다산면과 우곡면에 다산 샤인힐 CC, 우곡 로얄파인 CC의 조기 완공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세수확충을 통한 지역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창업·일자리 허브센터 설치, 공장 설립·등록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확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재투자도 유도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고령 대가야시장은 2020년까지 16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중 하나인 고령산업단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중 하나인 고령산업단지.

△대가야의 세계화·대중화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분석’ 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고령관광의 저력은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과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다.

35만 명의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긴 제15회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의미를 담아 주목받았다. 537억원을 들여 9년에 걸쳐 완공한 대가야생활촌 개장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가야사 국정과제의 중심인 고령군은 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을 위해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공동추진단 발족에 이어 지난해 8월엔 문화재청, 경남도, 전북도, 경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3월엔 지산동 고분군의 작은 무덤에서 직경 5cm의 작은 토제 방울이 출토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령군은 가야금을 통해 대가야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열어가고 있다. 세계 현(絃)페스티벌은 지역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과 서울대학교 국악과 초청 공연을 비롯한 그리스 전통현악기 연주, 폴란드 현악 4중주 공연 등을 선보여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대가야생활촌과 함께 박물관, 역사테마관광지, 농촌체험특구를 연계해 관광객뿐 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여가활동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향후 군정 계획을 밝히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향후 군정 계획을 밝히고 있다.

△농업과 농촌이 만들어가는 미래 고령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산지유통의 조직화·규모화·현대화를 위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확충하고, 농산물 저온저장 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영농 지원으로 쾌적한 농촌환경도 조성 중이다.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로 영농기반확충정비사업, 재해예방노후수리시설정비사업 등도 펼친다.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고령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 소수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과정은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 생산과 가공기술 발전, 6차산업에의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는 총 5건의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89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농촌거점기능 강화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 조성으로 지역의 균형 개발과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고령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대가야읍 중심지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33억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국지도 67호선 운수~용암 구간 조기 개통, 지방도 905호선 득성~나정 구간 확장, 개진 열뫼~박석진교~현풍 구간 광역도로 개설 등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도 준비했다.

고령군 상수도 보급률은 96.3%(2018년 말)로 경상북도 군부 중 가장 높다. 40억원을 투입해 대가야읍 고아리~쌍림면 고곡리 구간에 관로 매설을 통해 상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는 1천842가구 3천500여명의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도 총사업비 87억원을 확보했다.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덕곡면 원송리에서 후암리에 이르는 6.5km 구간에 하천생태복원 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다.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제방울.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제방울.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생활밀착형 복지

2014년부터 시작한 대가야희망플러스는 지역연계 모금사업으로 고령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기부금을 어렵고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또한 중증장애인과 거동 불편 저소득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원격조정 LED 실내등 설치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대가야읍에 영유아를 위한 교육·문화 복합건물인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놀이공간과 교육실을 설치해 부모와 아이가 교육, 놀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내에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출산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경상북도에서 가장 먼저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돌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400여 명이 참석한 다문화 어울림한마당 개최로 지역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으며, 다문화가족 5쌍이 군민들의 축복 속에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군은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서비스,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공부방,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런 성과로 2018 의약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올랐고, 도민건강증진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이 됐다.

△변화와 혁신으로 성장하는 고령

고령군은 재정자립도 21.47%로 경북 23개 시군 중 8위, 군부 중 2위다.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고령군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3천억 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국·도정 협력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고령군의 소통과 공감행정은 지역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목표액인 200억 원을 초과 달성해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진로진학 캠프 운영, 중국 청소년과의 상호교류, 미국 루즈벨트고·워싱턴 청소년재단의 홈스테이 운영으로 글로벌시대에 맞는 국제적 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곽용환 군수는 “거대한 변혁의 파도가 밀려오는 이때, 우리가 가진 통합과 발전의 핵심자원으로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 애민과 통합의 얼이 깃든 고령군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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