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맞춤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20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대구지역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역내 성장성이 높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거래소는 권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성장 단계별 1:1 맞춤 컨설팅 ·상장설명회, 기업설명회(IR) 등을 주관하고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대상기업 선정 시, 기업분석, 심사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지역 스타기업 발굴 및 지원정책을 지속함과 동시에 지역 기업의 직접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업 상장지원센터를 설치, 운용한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지역 비상장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거래소와 대구시의 인프라를 활용한 효율적인 상장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기업 상장의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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