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7일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

[예천] 제8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시인과 함께하는 용궁순대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예천군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8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7월 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시 30분 유명 트로트 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체험 등과 토끼간빵 시식행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용궁역에서 개최되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초청 강연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축제 참가자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인문학적 감동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축제 기간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6일에서 7일까지 호명면과 용궁 축제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특별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중심으로 안도현 시인 초청강연 및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방문하셔서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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