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6억7천만 달러
수입 15억6천만 달러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12.8% 3.8% 줄어

지난 5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5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36억7천만달러, 수입은 15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12.8%, 3.8% 줄었다.

무역수지는 21억 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전기전자제품(29.2%↓)이 가장 많이 줄었고, 수입은 주요품목인 화공품 (20.0%↓), 철강재(11.4%↓) 등이 감소했다.

대구의 경우 수출은 6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 감소했으며, 수출품목 중 기계와 정밀기기(32.0%↓), 철강 및 금속제품(17.5%↓) 등이 줄었다.

수입은 3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2% 줄었으며, 화공품(35.0%↓) 기계 및 정밀기기(26.7%↓) 등이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의 경우 30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줄었다.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30.5%↓), 철강 및 금속제품(14.5%↓) 등이 줄었다.

반면, 수입은 12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소폭 늘었으며, 연료(29.4%↑), 광물(3.6%↑) 등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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