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마음건강백세’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와 센터측은 지난 3월 내서면 북장리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대상자 970명에 대한 검진을 모두 마쳤다. 특히, 보건소는 하반기부터 마음건강백세 정신건강 종합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와 치료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상군에 속한 사람에 대해서도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자살예방 같은 정신건강 교육을 하는 등 긍정적인 노년기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우울, 불안, 자살사고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음건강백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536-0668)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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