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역 TV 시청 환경 향상
지역문화경제활성화 등 협력

지난 3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울릉도 TV방송환경개선을 위해 울릉군과 현대HCN경북방송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도 TV방송시청 환경개선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문화 경제의 발전을 위해 울릉군과 현대HCN경북방송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군과 현대HCN경북방송은 지난 3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김성일 현대HCN대표 및 관계공무원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울릉도의 지역문화경제 활성화와 TV시청환경 향상을 위해 협력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HCN은 울릉주민들의 TV시청권 개선을 위해 현대HCN의 HD방송 수신이 원활할 하도록 인프라 구축과 기술 지원에 나서고, 일주도로 완전개통으로 전환기를 맞은 울릉 관광활성화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현대HCN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기간 중 국내 방송사 최초로 울릉 현지에서 자치단체장 후보토론회를 개최했고 올해 특집프로그램 ‘울릉실록’을 제작해 ‘신비의 섬’ 울릉도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릉군 내 다문화 가정 중 자녀가 있는 가정 10곳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냉방기 10대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전천후로 지원한다.

김성일 현대HCN경북방송 대표는 “민족의 섬 독도를 품은 울릉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국민이 늘 관심을 둬야 할 곳으로, 지역주민이 고품질의 방송을 누려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의 방송시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울릉의 관광활성화에도 지역방송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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