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7기 교육생 모집
숙식·교육비 전액 무료
월 100만원 연수수당 지급

포스코가 운영하는 ‘청년 AI·빅데이터(Big Data)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교육받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AI와 빅데이터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청년 AI·빅데이터(Big Data) 아카데미’ 7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17년 포스텍과 함께 AI, 빅데이터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8년까지 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기간과 인원을 확대해 향후 5년간 매년 2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부터 AI, 빅데이터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우게 되고,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해결 과제 2건을 수행해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교육기간 중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월 10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되며, 성적 우수자는 포스텍 연구인턴의 기회가 부여된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전소윤씨는 “인공지능의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텍 교수님으로부터 수업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텍에서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 및 교육신청 안내는 포스코 청년취창업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국가적 역량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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