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공원에서 열린 곤충 페스티벌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곤충 페스티벌’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 동구는 지난 2일까지 열린 곤충 페스티벌에 1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성황을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곤충 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나비생태원과 나비정원이 있는 봉무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곤충마술공연과 버스킹 등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쉽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 동·식물전, 세계 희귀 곤충전, 식용·약용 곤충전 등이 꾸며졌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명품행사를 만들 예정이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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