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제2 농공단지
현재까지 24필지 투자유치
700여 명 일자리창출 기대

[예천] 예천군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지난달 말, 단무지용 무 생산업체인 ‘해트리푸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문면 제2 농공단지<사진 조감도>에 8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에 합의했다.

또 지난해 11월 대형 음료수 제조 회사인 튤립인터내셔널(주)과 예천군, 경북도 ‘3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1차 300억 원, 2차 500억 원등 총 800억 원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로 인해 예천군이 2015년 말, 완공한 보문면 제2 농공단지는 현재까지 24필지의 투자유치가 끝났고 1필지는 상담 중이다.

이곳의 13개 기업이 가동 중이거나 조만간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군은 제2 농공단지 조성으로 약 1천300여억 원이 넘는 투자 유치는 물론 700여 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돼,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공직자들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단기간에 획기적인 투자 유치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농업에 기반을 둔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쏟아 반드시 지역경제를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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