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내 유치원 한 곳이 조기 개원한다.

경북교육청은 2일 도청이전 신도시의 부족한 유아수용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가칭)호명라온유치원을 오는 9월에 조기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유치원은 10학급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이다.

(가칭)호명라온유치원은 부지 1만4천293㎡에 연면적 3천37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된다.

원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칭)호명라온유치원은 지역명인 예천군 호명면의 호명과‘즐거운’이란 순수 우리말인 라온을 합친 말이다. 오는 6월에 예정된 경상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바로 원아를 모집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78%로 오는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