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土 성밖숲에서
성밖숲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에서 10대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한 자연생태를 바탕으로 인문·역사·문화적 이야기를 풀어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성밖숲의 유래와 500년 왕버들의 생태를 배우고 숲속 맨발걷기, 왕버들 그리기, 압화 및 나무 공작 등을 통해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성주 별고을길’(탐방 코스 : 성밖숲~쌍충사적비~성산관~심산기념관~요도~관왕묘~성주시장~성밖숲) 탐방을 통해서는 평소 놓치기 쉬운 숨은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매월 1~2회 개최되는 힐링음악회에서는 클래식, 통기타,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구성돼 숲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로 성밖숲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2~3)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