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기업유치 적극 나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지난 23일 큐슈일한경제교류회(이사장 시노하라)의 기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와 지구시찰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지난 2010년 한·일 기업인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큐슈일한경제교류회는 순수 민간단체로 33개 기업이 회원으로 있다. 이들은 매년 한국을 방문해 경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투자환경설명회에서는 건설기계·메디컬소재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바이오·에너지 특화지구인 포항융합 기술지구, 첨단의료 IT·SW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의 수성의료지구 등이 소개됐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일본 기업인들의 대구·경북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유치 방안과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해 실제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노하라 큐수일한경제교류회 이사장은 “DGFEZ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의지에 대해 높은 관심과 만족감을 가진다”면서 “해외 진출시 우선적으로 투자지역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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