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등 500여명 참여 행사
수령 750년 된 감나무 앞에서 학춤 등 한국무용공연과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올 한해 감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감락원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250여명이 꼬깜꼬까미 인형극공연을 관람한 것을 비롯해 감꽃을 활용한 목걸이·팔찌·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아울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곶감마을 한글백일장을 열어 평소 갈고 닦은 글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했다.
김동혁 외남면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제3회 감꽃예술제 개최를 위해 노력해 준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감꽃예술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