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승마교육 선수양성 집중”

안동 남후초 유소년 승마단이 지난 24일 창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후초 제공
[안동] 안동 남후초등학교에 지역 최초로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했다.

26일 남후초에 따르면 유소년 승마단은 건전한 레저 스포츠인 승마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심신단련으로 호연지기를 배양하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창단됐다.

앞서 남후초는 지난 24일 ‘남후초 유소년 승마단’의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승마 스타 발굴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승마단 코치에는 전국의 각종 승마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한 정덕엽(프린스 승마클럽 대표)씨가 맡았다.

정덕엽 남후초 유소년 승마단 코치는 “앞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승마교육과 훈련을 통해 유소년 승마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안동시, 안동교육지원청, 안동시승마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 발굴과 지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올해는 지역 학교 10여 곳의 학생 600여 명으로 확대 시행해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정서함양에 앞장설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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