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명주테마공원 내 조성
박물관·장미공원 등 관광객 유혹

상주 함창명주테마공원 내 장미동산을 찾은 한 관광객 부부가 장미꽃을 감상하고 있다.
[상주] 상주 함창명주테마공원에는 요즘 요염하고 화사한 장미꽃과 보기 드문 누에, 오디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함창명주테마공원 내 1만8천500㎡의 장미동산에는 크리스트얼 (Kristall Floribunda Roses), 블루리버( Rose Blue river) 등 20여종의 다양한 장미 품종 4만그루가 100만송이의 꽃을 활짝 피워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상주시는 명주박물관과 잠사곤충사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장미동산을 조성했다.

올해 심한 가뭄이 들어 걱정도 했지만, 전 직원이 장미꽃을 피우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주부터 아름다운 꽃이 앞다퉈 피기 시작했다.

신중섭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함창명주테마공원은 장미동산과 누에, 오디가 어우러져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박물관, 곤충체험관, 전시관, 수변공간 등과 연계한 휴식공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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