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 증대로 ‘위생용품 관리법’을 지난해 제정한 이후 첫 전국단위 점검이다.

도는 시군 및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도내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50여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과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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