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영주]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최근 개최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78명, 대학생 124명을 선발해 2억4천700여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회는 장학생 지역 환류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결연식도 열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9명과 고교생 멘티 53명이 만나 멘토들의 공부법, 자신의 학교와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멘티들의 미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812명의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20억6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장학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지급해 수혜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람의 중요성을 아는 도시,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할 줄 아는 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재)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 등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6억9천700만원을 적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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