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개원 11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을 ‘사랑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10년간 지역민들이 보내 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성소병원은 최근 소아병동과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풍선 아트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 사진 촬영 등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같은 날 병원 직원전도회에선 지역 장애인재활센터를 찾아 지역 중·고등학생 28명에게 350만원 상당 사랑의 교복도 전달했다. 8일 어버이날에는 병원 인근 5개 경로당(법상, 상일, 태성, 법석골, 화성)을 방문해 100만원의 어버이날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지역 고등학생 13명에게 650만원의 사랑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게다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접종비 20% 할인 이벤트’도 마련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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