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 목표 초과·체납액 징수 성과

[안동] 안동시가 8일 경북도가 주관한 ‘지방 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시·군간 자율경쟁을 통한 자주 재원 확충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지방 세정 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3개로 지난해 세무 행정 전반을 평가했다.

안동시는 최근 부동산 거래 위축,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도 세수여건의 면밀한 분석, 철저한 과세자료 관리, 납부 편의 시책 추진 등 자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방 세입 목표를 110% 초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책임 징수제 운영, 24개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체납액 징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방세 체납액 84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납세자 권리 보호와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 추진으로 신뢰 세정을 구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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