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주최로
지역 65세 이상 300명 초청
기념식·축하공연 등 행사

예천군 노인복지관은 8일 어버이날 맞아 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 노인복지관은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초청, 한국수력원자력 (주)예천양수발전소에서 협찬한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어버이날 맞이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3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지역가수 황성과 호명면 난타공연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예천군노인복지관 이용어르신 중 최고령인 박원조 어르신(103세)에게 김학동 군수가 직접 청려장을 전하고, 20년 동안 꾸준히 노인복지관을 이용한 장기이용 어르신 9명에게 기념품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2, 3부 행사는 예천단샘로타리클럽, 아롱다롱어린이집,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래 및 인형극 공연과 예천초등학교 방송댄스부, 예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노인복지관 요요공연예술단, 에어로빅교실, 하모니카교실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예천수도관리단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안동사무소에서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각 10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후원했으며 예천 지역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경로행사를 이어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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