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장애를 가진 학생과 일반 학생이 서로를 진솔하게 이해하고 어울리기 위한 행사가 최근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장애우의 요람인 상주 상희학교(교장 이병재)는 지난 3일 상주중앙초등학교와 통합교류행사를 가졌다.

상희학교는 매 학기별 1회씩 일반학교 학생들과 통합교류를 하면서 장애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주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에 상희학교 유초등부 학생들이 참가해 함께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치부는 상주중앙초병설유치원 친구들과 조를 이뤄 ‘친구야 함께 가자’ 경기를, 초등부는 ‘둘이서 한마음’ 경기를 하며 새로 만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체육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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