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역 공·사립 유·초등학교 일반교실과 특수교실, 초등학교 보건실 등 596곳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다. <사진>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227대의 공기정화장치를 지역 학교당 1대씩 설치했던 경산교육지원청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교실 전체에 필요한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공기청정기 설치에 필요한 임대료 1억 6천만원은 도 예산으로 지급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도 수요조사를 거쳐 필요한 공기청정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윤 경산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때 실외수업을 단축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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