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형 후계농 교육 등
130명에 영농정착 지원 나서

[상주] 상주시는 미래 농업의 중심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 창업형 후계농 육성사업(49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18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10명), 청년 농업인 맞춤형 교육인 청년농업인 CEO 양성 교육 (53명) 등이 주 내용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창업형 후계농은 경북에서 최대 인원(49명)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의무 영농을 하면서 독립경영(농업경영체 등록 개시 시점) 1년차부터 3년차까지 해당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영농초기 생활안전자금)을 8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매월 지원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올해 18명을 선발해 선도 농업인으로 육성한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10명을 선발해 농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상주시는 청년 농업인 거점 지역 육성을 위해 서울농장을 조성하고 청년형 귀농귀촌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 청년농랜드시범사업(이안 아산분교) 등도 추진한다. 특히, 상주시는 시설원예, 축산, 곶감 등 고소득 작물이 성해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농업 중심지로 주목받으면서 청년 농업인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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