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13개 중소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29개사의 신청을 받아 글로벌 역량 및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쳤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확정했다.

신청 요건은 지난해 매출이 100억~1천억원 가운데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 또는 매출 50억~1천원 중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벤처 기업, 이노비즈 기업 등 혁신형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경북의 기업은 (주)트리엔(구미), (주)구일엔지니어링(구미), 제이씨에스인터내셔날(구미), 기민전자(주)(구미), 두리기업(주)(영천), (주)디케이에스글로벌(영천), (주)아이델(칠곡), (주)대구정밀(칠곡), (주)라크인더스트리(김천), (주)엠엔비그린어스(영주), 두리코씨앤티(상주), (주)월드에너지(문경), (주)건백(경산)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의 맞춤형 패키지(R&D 및 해외마케팅, 지역자율프로그램 등)로 국비(최대 2억원)와 도비(최대 2천만원)를 지원받는다. 또 민간 금융기관은 각종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지역 선도 중견기업을 거쳐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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