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구미전자정보기술원 운영
우수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지원

[구미]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최근 기술원 혁신관에서 도·시의원, 청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청년창업LAB’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구미시 청년창업LAB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을 통해 꿈을 설계하는 공간이다. 향후 창업자가 모이는 청년창업생태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혁신관 1층에 연면적 983㎡ 규모로 조성된 청년창업LAB은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4대 창업분야인 하드웨어, 공예, 식품, 컨텐츠 LAB, 청년창업자들의 교류협력을 위한 청년창업카페,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는 2010년부터 청년창업가 지원사업으로 24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매출 127억원, 52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창업LAB의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연계, 아이디어 제품화를 통한 창업을 지원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예비 창업가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창업가들이 지역에서 뿌리 내리고 꿈을 실현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연어형 청년일자리 창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시 청년창업LAB’개소식과 더불어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정책을 접목해 지역고유성, 자발성, 지속가능성을 담은 상향적 청년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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