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장날(봉화장 2·7일, 춘양장 4·9일)을 이용하는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터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팀은 간호사, 금연상담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었고, 혈압·혈당 측정과 금연클리닉 운영, 체성분 측정, 비만·영양 상담 등으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봉화시장과 춘양시장 2곳을 번갈아가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예방, 정신건강, 음주폐해 예방 등 매달 주요 홍보 테마가 시행될 예정이다.

장터보건소를 이용한 상인 심모씨(61)는 “바쁜 생활여건으로 평소 건강 챙기기가 힘들었는데 장터보건소로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었고, 5일장을 찾은 주민들 역시 장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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