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사동 주차문제를 시정질문하고 있는 손병숙 경산시의원.

손병숙 경산시의원은 23일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과 사동 지역 주차공간 확보문제에 대해 시정질문 했다.

손 의원은 “지난 1/4분기는 미세먼지로 경산시민이 고통스러운 날들이 많았고 한때는 안개와 미세먼지로 20m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날도 있었다”라며 “공공차량 2부제와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으로는 뚜렷한 해결방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경상북도 23개 시, 군 중 포항시와 안동시, 울진군은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영주시도 2019년 경북도 예산에 미세먼지 방지대책 수종으로 조림사업을 변경했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저감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하며 지난 3월 13일 국회를 통과한 미세먼지 8개 법의 후속조치를 경산시는 어떻게 할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손 의원은 "오후가 되면 시가지 중심 간선도로는 거대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상권마저 위축된다"며 "공공용지 확보면적이 가장 열악한 사동지역에 대해 공공용지를 공용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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