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림초·대도초 가족봉사단

포항 송림초등학교(교장 김영순)는 지난 22일 대도초등학교와 함께 지역 장애인 시설인 ‘예우리’ 장애인들과 가족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봉사단은 2017년부터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활동보조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 전반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및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장애인들과 함께 경북도수목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장애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고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자원봉사자 기초교육 및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을 통해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알게 됐고, 장애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순 교장은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조성함과 함께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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